울산서 코로나19 확진자 7명 추가..가족 감염 5명

박종민 기자

16일 울산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7명 추가 발생했다.

울산시는 이날 오후 2시 기준 7명이 지역 964~970번 확진자로 분류됐다고 밝혔다.

964번(40대)·965번(10대)·966번(10세 미만·이상 남구) 3명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지역 962번의 가족이다.

967번(30대·남구)은 964번의 가족으로, 설 연휴를 맞아 서로 만났던 것으로 확인됐다.

968번(60대·북구)은 울산의 한 대형 사업장 관련 확진자인 963번의 가족이다.

969번(30대·북구)은 963번 확진자의 접촉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970번(30대·중구)은 코로나19 증상을 느끼고 진단 검사를 받아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울산시는 확진자 거주지를 방역하는 한편, 접촉자와 동선 노출자 등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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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CBS 이상록 기자] jjayat@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