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강원도당 "의회 해외연수 예산, 반납해야"

강원CBS 박정민 기자 2021. 2. 17.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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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도 올해 강원도의회를 비롯한 상당수 도내 시군의회가 해외연수 예산을 책정한 부분과 관련해 정의당 강원도당이 대도민 사과와 해외연수 예산 반납을 요구하고 나섰다.

17일 도당은 성명을 통해 "지방의회에서 해외연수 예산을 책정한 것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도민들은 외면하고 자신들의 잇속만 챙긴 것이다. 쓰지도 못할 예산이지만 편성해 두고 보자는 것이었다면 무능과 무책임의 극치이며 도민의 혈세를 확정할 권한을 스스로 포기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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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회-시군의회 해외연수 예산 책정 관련
"코로나19로 어려움 호소하는 도민들 외면"
강원도의회 본회의 장면. 강원도의회 제공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도 올해 강원도의회를 비롯한 상당수 도내 시군의회가 해외연수 예산을 책정한 부분과 관련해 정의당 강원도당이 대도민 사과와 해외연수 예산 반납을 요구하고 나섰다.

17일 도당은 성명을 통해 "지방의회에서 해외연수 예산을 책정한 것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도민들은 외면하고 자신들의 잇속만 챙긴 것이다. 쓰지도 못할 예산이지만 편성해 두고 보자는 것이었다면 무능과 무책임의 극치이며 도민의 혈세를 확정할 권한을 스스로 포기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시대 도민들의 어려움을 외면한 해당 의회는 당장 도민에게 사과하고 해당 예산을 전액 반납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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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CBS 박정민 기자] jmpar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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