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입산 30분 앞당기고 하산 2시간까지 연장

강정만 2021. 2. 17.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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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탐방 시간이 3월1일부터 입산시간이 30분 빨라지고 하산 시간이 최저 30분에서 최장 2시간까지 연장되는 등 조정된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소장 김근용)는 오는 3월1일부터 4월 30일까지 한라산을 찾는 탐방객의 안전과 탐방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입산 및 하산 시간을 조정한다고 17일 밝혔다.

입산 시간은 모든 코스에서 오전 6시에서 오전 5시 30분, 하산 시간은 코스별로 최저 30분에서 최장 2시간 연장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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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1일∼ 4월30일.."안전사고 우려, 복장 잘갖춰야"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눈이 녹아 비가 된다는 절기 '우수'(雨水)를 이틀 앞두고 기습 추위가 찾아온 16일 오전 제주 한라산 1100고지 인근 도로에 눈꽃의 일종인 상고대가 활짝펴 시선을 사로 잡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한라산 윗세오름 최저기온은 영하 11.4도, 삼각봉 영하 9.9도 등으로 큰 추위가 찾아왔다. 2021.02.16.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강정만 기자 = 한라산 탐방 시간이 3월1일부터 입산시간이 30분 빨라지고 하산 시간이 최저 30분에서 최장 2시간까지 연장되는 등 조정된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소장 김근용)는 오는 3월1일부터 4월 30일까지 한라산을 찾는 탐방객의 안전과 탐방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입산 및 하산 시간을 조정한다고 17일 밝혔다.

입산 시간은 모든 코스에서 오전 6시에서 오전 5시 30분, 하산 시간은 코스별로 최저 30분에서 최장 2시간 연장 운영된다.

하산시간은 이에 따라 ▲어리목·영실코스(탐방로 입구) 는 오후 12시→오후 2시 ▲ 윗세오름 대피소는 오후 1시→오후 1시 30분 ▲ 성판악코스(진달래밭 대피소) 오후 12시→오후 12시 30분 ▲ 관음사코스(삼각봉 대피소) 는 오후 12시→오후 12시 30분 ▲ 돈내코코스(안내소)는 오전 10시→오전 10시 30분 ▲ 어승생악코스(탐방로 입구) : 오후 4시→오후 5시로 조정됐다.

김근용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장은 “고지대에 불규칙한 날씨 변동에 따른 기온차로 인해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된다”며 “음용수, 여벌옷, 모자 등 충분한 복장을 준비해줄 것”을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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