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서울시의회 절대다수 민주당인데 野 무슨 연정 운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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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17일 보수 야권의 서울시 연립정부(연정)론을 겨냥해 "상황을 인지하지 못하는 현실에서 동떨어진 발상"이라고 꼬집었다.
염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동대문구 서울바이오허브 산업지원동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서울시의회 의석 109석 중 101석이 민주당 임에도 야권 몇몇 특정 후보가 담합해 공동운영을 운운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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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도 내버린 신자유주의 공약 뿐..기득권 연합"
[서울=뉴시스]정진형 김남희 기자 =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17일 보수 야권의 서울시 연립정부(연정)론을 겨냥해 "상황을 인지하지 못하는 현실에서 동떨어진 발상"이라고 꼬집었다.
염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동대문구 서울바이오허브 산업지원동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서울시의회 의석 109석 중 101석이 민주당 임에도 야권 몇몇 특정 후보가 담합해 공동운영을 운운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 보궐선거에서 몇몇 후보들이 서울시 공동운영, 연립정부라는 실체 없는 주장을 마구 내놓고 있다"며 "무엇보다 서울 시정은 1년 임기 시장이 실험대상으로 삼을 만큼 한가하지 않는다"고 힐난했다.
신동근 최고위원도 "나경원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자유주의 상식연합을 들고 나왔다. 반문연대의 원칙 없고 공허하고 미래지향적이지 못한 생각에 자유, 상식을 끌어들인 것으로 보인다"며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범야권연합, 서울시정부론을 내세워 서울시 공동운영을 설파하고 있다"고 거들었다.
신 최고위원은 "알다시피 서울시 의회는 민주당 소속 시의원이 절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며 "자기들끼리 허황된 연립을 얘기하기보다 서울시의회와 어떻게 관계를 잘 풀어갈지 밝히는 게 책임 있는 자세다. 오세훈 전 시장이 시의회와 협력관계를 못 풀어서 결국 스스로 물러난 것을 되새기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까지 야권 공약은 대부분 세금 줄이고 민간 재개발·재건축 등 규제완화 몰빵이 주종으로, IMF(국제통화기금) 조차 내다버린 신자유주의적 공약들"이라며 "자유주의상식연합이라는 주장은 상식적으로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자유주의 기득권 연합이 진실에 가까울 것"이라면서 "아무데나 상식을 갖다 붙이지 말길 바란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mation@newsis.com, na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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