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밤새 8명 확진..'감염경로 불명' 2차 감염 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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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4개 시군에서 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날 오후 5시 이후 김해 4명·진주 2명·거제 1명·남해 1명으로, 모두 지역감염자다.
김해 4명 중 3명은 감염경로 불분명으로 전날 확진된 2068번 관련자다.
진주 2명도 전날 감염경로 불분명으로 확진된 2074번의 가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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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경로 불분명 확진자의 가족·직장 접촉 7명 감염
김해 4명 중 3명은 감염경로 불분명으로 전날 확진된 2068번 관련자다. 2068번의 직장 동료인 50대(2075번)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2068번의 가족인 50대(2080번)·10대(2081번)도 감염됐다. 나머지 30대(2082번)는 감염경로 불분명인 2020번의 직장동료다.
진주 2명도 전날 감염경로 불분명으로 확진된 2074번의 가족이다. 30대(2078번)·10대 미만 아동(2979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남해에서는 설 연휴에 5인 이상 모인 것으로 확인된 2073번의 가족인 50대(2077번)도 추가로 감염됐다. 2073번 역시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거제 20대(2076번)는 경기도 직장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다.
2월 들어 발생한 확진자는 112명(지역 102명·해외 10명)이다. 지난 5일 12명을 기록한 이후 6일 4명, 7일 4명, 8일 7명, 9일 9명, 10일 5명, 11일 4명, 12일 4명, 13일 6명, 14일 3명, 15일 8명, 16일 8명, 17일 오전 현재 5명으로, 12일 연속 한 자릿수가 이어지고 있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2079명(입원 89명·퇴원 1982명·사망 8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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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4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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