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밤새 8명 추가 확진..진주 설연휴 가족모임 2명 확진 등

김다솜 기자 2021. 2. 17.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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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서 지난 밤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명 발생했다.

경남도는 전날 오후 5시 이후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8명이 추가로 나왔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진주에서 나온 확진자 2명은 설 연휴 가족 모임으로 인한 감염이다.

이로써 17일 오전 10시 기준 도내 코로나 누적 확진자는 2079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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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대구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위해 방문한 시민의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2021.2.16/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경남=뉴스1) 김다솜 기자 = 경남에서 지난 밤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명 발생했다.

경남도는 전날 오후 5시 이후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8명이 추가로 나왔다고 17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김해 4명, 진주 2명, 거제·남해 각 1명이다.

거제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20대 남성은 경기도의 직장에서 감염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를 제외한 나머지 확진자들은 모두 기존 도내 확진자를 접촉했다.

남해군에 거주하는 50대 여성은 경남 2073번 확진자를, 김해시에 거주하는 30대 여성은 경남 2020번 확진자를 만났다.

특히 진주에서 나온 확진자 2명은 설 연휴 가족 모임으로 인한 감염이다. 30대 여성과 10대 남성은 경남 2074번의 며느리와 손자다.

도는 이들을 상대로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방역수칙을 위반한 사실이 있는지 살피고 있다.

김해시에서는 경남 2068번의 직장 동료와 친척 2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17일 오전 10시 기준 도내 코로나 누적 확진자는 2079명으로 늘었다.

allcott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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