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소식]강호철 교수 '살기좋은 녹색도시' 출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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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과학기술대학교는 이 대학 조경학과 강호철 교수가 정년을 기념해 '살기 좋은 녹색 도시'를 펴냈다고 17일 밝혔다.
강 교수는 신선한 공기를 공급하고 재해 시 피난처 제공, 생물 서식지 그리고 휴식과 레크레이션 장소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도시공원부터 보행자를 우선시하는 도시계획, 도시의 품격을 높여주는 환경조형물, 물을 이용한 수경공간 등 세계 도시의 다양한 녹색환경과 문화, 경관을 사진과 함께 수록하면서 국내 도시환경의 현주소를 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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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과학기술대학교는 이 대학 조경학과 강호철 교수가 정년을 기념해 ‘살기 좋은 녹색 도시’를 펴냈다고 17일 밝혔다. 강 교수의 퇴임식은 오는 23일이다.
그의 책에는 정년을 기념해 각종 매체에 연재한 기고문과 함께 지난 30년간의 답사를 기록한 답사일지 및 그간의 사회활동 등을 담았다.
강 교수는 코로나19로 공원 등 생활권 녹지공간이 절실한 가운데 녹색 교통을 신봉하며 도보로 출퇴근하는 환경운동 실천가다.
강 교수는 신선한 공기를 공급하고 재해 시 피난처 제공, 생물 서식지 그리고 휴식과 레크레이션 장소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도시공원부터 보행자를 우선시하는 도시계획, 도시의 품격을 높여주는 환경조형물, 물을 이용한 수경공간 등 세계 도시의 다양한 녹색환경과 문화, 경관을 사진과 함께 수록하면서 국내 도시환경의 현주소를 묻고 있다.
그는 국내의 열악한 도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30여 년간 해외 유명 선진 녹색 사례지 답사 기록인 ‘천년 세월로 빚은, 교통의 정원’(2015)과 ‘세계의 명품정원’(2019) 등을 출간한 바 있다.
◇진주시, 공공미술 전시 캐릭터 공모 당선작 선정
진주시는 17일 '진주시 공공미술 전시를 위한 캐릭터 공모전'에서 진양호 수달을 모티브로한 '하모'가 최우수상으로 선정되는 등 당선작을 발표했다.
시는 이번 공모전을 사계절 관광을 실현하기 위한 새로운 볼거리를 창출하고 코로나19로 지친 시민과 관광객에게 소소한 즐거움과 응원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월8일부터 29일까지 공모작을 접수한 결과, 진주시의 역사, 관광, 자연, 상징물 등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작품 211점이 접수됐다.
1차 심사는 관광, 조형물 제작, 미술, 디자인 등 관련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작품 9점을 선정했으며, 1차 심사를 통과한 9점의 작품에 대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 일반인의 선호도 조사를 실시해 1356명이 설문에 참여했다.
심사결과, 최우수상에는 진양호와 남강에 서식하는 천연기념물 수달을 모티브로 귀엽고 친근한 이미지로 표현한 성은지·전혜은씨의 공동 출품작 ‘하모’가 선정됐고, 우수상에는 유등을 형상으로 남강을 지키는 수호신을 표현한 이준영 씨의 출품작 ‘남강이’, 장려에는 장문경 씨의 ‘동동이’와 한우진 씨의 ‘촉서기’가 각각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 수상자들에게는 시장상과 최우수상 700만원, 우수상 200만원, 장려 각 5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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