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농업인력 양성" 무주군, 농업대학 100명 모집

3월 5일까지 신청서 접수

[무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무주군이 농업·농촌을 이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농업대학 수강생을 모집한다.

무주군은 '2021년 반딧불 농업대학 제13기' 수강생으로 사과와 포도 등 2개 과정에 50명씩 총 100명을 선착순 선발한다고 17일 밝혔다.

선발 대상은 최근 3년간 농업대학 수료 이력이 없는 군민이다. 농업대학 수강신청 후 졸업하지 못한 수강생은 선발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상자는 오는 3월 5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이나 농업인상담소, 농업기술센터 강소농육성 담당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선발된 인원은 내달부터 11월까지 총 9개월간 과목별 교육이 지원된다. 세부적으로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사과과 강의는 매주 화요일(총 21회), 포도과는 매주 목요일(총 23회) 맞춤형 교육이 실시된다.

자세한 사항은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 강소농육성팀(320-2847)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와 관련, 반딧불 농업대학은 지난 2009년 개교 이래 총 1545명이 농업·농촌 우수인력을 배출했다.

군 관계자는 "대면교육을 원칙으로 하지만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상향 등에 따라 집합교육이 어려울 경우에 네이버밴드를 통한 실시간 비대면 교육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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