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애 "디지털 부시장 도입..서울을 세계표준도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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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애 열린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두번째 공약인 '디지털 르네상스 서울'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본인을 '이공계 공학도'라고 칭하며 "디지털 르네상스를 성공시켜 '당장' 서울시민을 편하게 만들고, '당장' 지금의 삶을 개선하는 실사구시 서울시장이 되겠다"며 "서울이 세계 3대 도시가 되는 것을 꿈꾼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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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철 기자 = 김진애 열린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두번째 공약인 '디지털 르네상스 서울'을 발표했다. 서울시에 '디지털 부시장'을 따로 두고 문서 공개, 시민참여, 공공서비스 등에 디지털 혁신을 하는 것이 골자다.
김진애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디지털 산업이 다른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지원 역할이 아니라 혁신의 주체가 돼야 한다"며 "대한민국의 중심이 아니라 글로벌 시대를 이끌어 가는 서울로, 세계표준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디지털 르네상스 서울 공약은 Δ시민을 위한 진짜 UI, UX(사용자 인터페이스, 사용자 경험) Δ세계 표준 포맷을 기반으로 하는 진짜 데이터 개방 Δ진짜 재활용과 도시관리 Δ진짜 시민참여 스타트업·벤처 허브 거점 집중 지원 Δ디지털부시장 도입 등으로 구성된다.
김 예비후보는 현재 3명의 부시장(행정1, 행정2, 정무)을 5명(디지털 , 경제산업, 주택도시안전, 복지문화, 시민소통)으로 늘리겠다고 설명했다.
또 민간 전문가 참여를 통해 사용이 불편한 공공서비스 앱의 전면개선을 추진하고 서울시 각종 위원회 회의록, 심의 결과, 분양원가, 공사비내역, OECD 수준의 통계 등을 디지털로 전면 개방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시정의 시민 참여를 위해선 '디지털광화문광장' 개설해 토론을 활성화하고 시스템 기획단계서부터 민간 전문가들과 협업할 계획이다.
마포(전체), 여의도(핀테크), 성수(도시문제해결), 양재(인공지능), 홍릉(바이오), 창동(글로벌), 문래·구로·금천(G밸리), 마곡(의료,헬스케어), 상암DMC(미디어, VR/AR) 등 각종 산업 거점 내 스타트업 지원에도 나선다.
김 후보는 본인을 '이공계 공학도'라고 칭하며 "디지털 르네상스를 성공시켜 '당장' 서울시민을 편하게 만들고, '당장' 지금의 삶을 개선하는 실사구시 서울시장이 되겠다"며 "서울이 세계 3대 도시가 되는 것을 꿈꾼다"고 강조했다.
ir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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