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 요금 왜 이리 많이 나와" 父 꾸지람에 집에 불질러
박태근 기자 2021. 2. 17.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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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꾸지람을 듣고 집에 불을 지른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17일 부산 영도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A 씨(20대)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 씨는 전날 오후 5시 51분경 부산 영도구 자신의 집 주방에서 가스레인지에 달력을 올려놓고 불을 붙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정확한 화재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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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꾸지람을 듣고 집에 불을 지른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17일 부산 영도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A 씨(20대)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 씨는 전날 오후 5시 51분경 부산 영도구 자신의 집 주방에서 가스레인지에 달력을 올려놓고 불을 붙인 혐의를 받고 있다.
불은 주방 일부를 태우고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1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은 ‘휴대전화 요금이 많이 나온다’는 아버지의 꾸중을 듣고 불을 지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정확한 화재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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