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병원, 코로나19 자체검사 시행..빠른 방역대처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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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명심의료재단 울산병원(병원장 이주송)은 17일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체 검사 가능기관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울산병원은 코로나19(COVID-19) 감염증 진단검사 장비를 도입함에 따라 지난 15일부터 자체적으로 코로나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울산병원은 코로나19 감염증 검사결과가 신속히 나옴으로써 지역 거점방역에 이바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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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조현철 기자 = 혜명심의료재단 울산병원(병원장 이주송)은 17일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체 검사 가능기관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울산병원은 코로나19(COVID-19) 감염증 진단검사 장비를 도입함에 따라 지난 15일부터 자체적으로 코로나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울산병원은 코로나19 감염증 검사결과가 신속히 나옴으로써 지역 거점방역에 이바지할 전망이다.
기존 코로나19 검사는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대상물 채취 후 외부 검사기관에 검사를 의뢰, 결과를 통보받기까지 12시간 이상 소요됐다.
병원에서 자체 검사를 시행하면 검사 후 약 5시간 만에 결과를 알 수 있어 빠른 방역대처가 가능해진다.
울산병원은 코로나 전용 진단검사 장비를 도입하고 분자생리검사실 및 PCR 검사실을 마련했다.
울산병원은 5시간 내로 확진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검사 정확도는 약 99% 이상이다.
응급선별검사는 3시간 이내, 확진 검사는 5시간 정도 소요된다.
이 검사법은 환자의 검체를 채취한 다음 가래나 구인두 혹은 비인두 가검물을 채취하는 방식이다.
이주송 병원장은 "이번 진단 시스템 도입을 통해 24시간 신속·정확한 검사 결과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코로나19 감염병뿐만 아니라 다양한 감염병이 예고 없이 찾아옴에 따라 감염병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hc@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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