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강남북 불균형 심각..서울 5개 권역별 균형발전계획 제시"

정연주 기자,이준성 기자 2021. 2. 17.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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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7일 "서울 강남북간 불균형이 매우 심각하다. 민주당은 서울의 지역 간 불균형 해소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5개 권역별로 맞춤형 균형발전 계획을 마련해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서울 동북권은 대형병원, 연구시설 등이 많이 몰린 곳이다. 바이오헬스산업 인프라를 잘 조성해서 잘 활용하면 세계적인 생명공학 거점으로 발전할 수 있다"며 "지난해 정부가 홍릉 일대를 바이오헬스케어 기술혁신 중심 지역으로 키우려고 디지털헬스케어특구로 선정했다. 홍릉 특구가 강북은 물론 서울 전체 강력한 성장 엔진 역할을 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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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격차, 서울 전체 경쟁력 깎아..스마트서울 균형발전 추진"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서울 송파구 삼성래미안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열린 민생경제TF 아파트 입주민·경비원 상생현장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2.16/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이준성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7일 "서울 강남북간 불균형이 매우 심각하다. 민주당은 서울의 지역 간 불균형 해소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5개 권역별로 맞춤형 균형발전 계획을 마련해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동대문구 서울바이오허브 산업지원동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스마트서울 균형발전을 추진하겠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그제 발표된 서울시 지역내총생산(GRDP) 보고서에 따르면 강남구 GRDP는 강북 GRDP의 21.6배에 달한다"며 "그런 격차는 서울시 전체 경쟁력을 깎는 주요 원인"이라고 말했다.

이어 "균형발전을 위해선 주거와 교육, 교통, 일자리 등 불균형을 시급하게 해결해야 하지만 동시에 각 권역에 맞는 산업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서울 동북권은 대형병원, 연구시설 등이 많이 몰린 곳이다. 바이오헬스산업 인프라를 잘 조성해서 잘 활용하면 세계적인 생명공학 거점으로 발전할 수 있다"며 "지난해 정부가 홍릉 일대를 바이오헬스케어 기술혁신 중심 지역으로 키우려고 디지털헬스케어특구로 선정했다. 홍릉 특구가 강북은 물론 서울 전체 강력한 성장 엔진 역할을 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바이오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핵심 원·부자재와 소형장비의 국산화와 생산기반 강화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jy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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