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9명 추가 감염..설 연휴 가족 모임 5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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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울산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9명 추가 발생했다.
울산시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9명이 지역 971~979번 확진자로 분류됐다고 밝혔다.
976번(30대·북구)과 977번(30대·북구)은 울산 북구의 한 대형사업장에서 발생한 연쇄감염 관련 확진자인 969번의 가족과 접촉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울산시는 확진자들 거주지에 대해 방역을 실시하는 한편, 접촉자와 동선 노출자 파악 등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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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9명이 지역 971~979번 확진자로 분류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971~975번 등 5명은 전날 확진된 970번의 가족이다.
이들은 설 연휴 경북에 있는 다른 가족의 집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5명이 이상 사적 모임을 금지하는 수칙을 위반했는지 조사하고 있다.
976번(30대·북구)과 977번(30대·북구)은 울산 북구의 한 대형사업장에서 발생한 연쇄감염 관련 확진자인 969번의 가족과 접촉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978번(50대)과 979번(50대·이상 북구)은 대형사업장 관련 확진자인 963번과 접촉한 뒤 연쇄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울산 대형사업장과 관련된 누적 확진자는 14명으로 늘었다.
울산시는 확진자들 거주지에 대해 방역을 실시하는 한편, 접촉자와 동선 노출자 파악 등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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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CBS 이상록 기자] jjaya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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