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장애인·흡연자 건강관리, 한방으로 지원한다"

[무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무주군 보건의료원이 오는 12월 말까지 관내 등록 장애인과 금연 등록자를 상대로 맞춤형 한방보건실을 운영한다.

무주군은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의 각종 질병 예방 및 건강관리를 돕고, 흡연자의 금연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한방보건실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한방보건실은 보건의료원에 개설된다.

만성질환관리사와 금연상담사, 공중보건한의사 등 전문가들은 이곳에서 한의약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들은 흡연자와 장애인을 상대로 개별 증상에 따른 한방침과 한약제 처방, 맞춤형 한방 건강상담 등 한의약 서비스를 지원한다.

대상자인 등록 장애인은 매주 목요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전 11시30분에 보건의료원 3층 한방보건실로 방문하면 된다.

금연 등록자는 매주 화·수·목요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11시30분까지 금연상담사와 상담 후 참여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의료원 보건행정과 건강증진팀(063-320-8209)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취약계층에게 건강관리의 필요성을 인식시키고 맞춤형 한의약 보건서비스를 제공해 대상자의 신체기능 향상과 건강증진 도모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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