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가덕도 천성 연안 홍합 마비성패류독소 기준치 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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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가덕도 천성 연안 홍합에서 마비성패류독소가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다.
국립수산과학원은 17일 부산시 가덕도 천성 연안 해역의 자연산 홍합(담치류)에서 올해 처음으로 마비성패류독소가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립수산과학원은 부산시에 마비성패류독소 기준치를 초과한 해역에 대해 패류 채취금지 조치와 현수막 게시 등 수산물 안전관리를 강화하도록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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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은 17일 부산시 가덕도 천성 연안 해역의 자연산 홍합(담치류)에서 올해 처음으로 마비성패류독소가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다고 밝혔다.
수산과학원은 15일 경남 진해만과 부산시 가덕도 천성 연안에 대한 마비성패류독소 조사에서 드러났다고 밝혔다.
또한 경남 창원시 덕동동, 명동 및 거제시 칠천도 대곡리 연안에서도 기준치를 밑도는 독소가 검출됐다.
마비성패류독소 허용기준치는 0.8mg/kg이하 이지만 부산시 가덕도 천성 1.19mg/kg이 검출됐다.
이에 따라 국립수산과학원은 부산시에 마비성패류독소 기준치를 초과한 해역에 대해 패류 채취금지 조치와 현수막 게시 등 수산물 안전관리를 강화하도록 요청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앞으로 바닷물의 온도 상승과 함께 마비성패류독소의 발생해역과 기준치 초과해역도 점차 확대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지자체와 합동으로 마비성패류독소가 검출되고 있는 해역과 인접 해역에 대해 주 1회 이상으로 조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비성패류독소 발생 현황은 국립수산과학원 누리집 예보·속보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손광태 국립수산과학원 식품위생가공과장은 "마비성패류독소는 패류를 가열·조리해도
독소가 완전히 파괴되지 않기 때문에 기준치 초과해역에서는 임의로 패류를 채취해 섭취하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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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조선영 기자] syc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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