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지역경제 활력' 예산 2배 증액..올해 세출 57조 책정

김창남 기자 2021. 2. 17.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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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업무보고를 통해 올해 세출(예산)이 지난해보다 3.4% 늘어난 57조4451억원으로 책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세입은 618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6%, 세출은 57조4451억원으로 전년 대비 3.4% 늘었다.

특히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소비 진작을 위한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등 '지역활력 제고'를 위한 예산은 지난해 7714억원에서 올해는 1조8208억원으로 2배 이상 증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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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창남 기자 =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업무보고를 통해 올해 세출(예산)이 지난해보다 3.4% 늘어난 57조4451억원으로 책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세입은 618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6%, 세출은 57조4451억원으로 전년 대비 3.4% 늘었다.

세출 중 지방교부세는 51조7547억원으로 전년보다 0.9% 줄어든 반면 사업비는 79.4% 증가한 5조3072억원으로 책정됐다.

분야별로 보면 재난·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예산이 지난해보다 79.5%(8214억원) 증가한 1조8538억원으로 잡혔다.

재난·사고의 예방·대비, 대응, 복구 강화를 위해 재해 위험지역 정비와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 재난대책비 등을 위해 예산이 대폭 증액됐다는 게 행안부 설명이다.

디지털 정부혁신을 위한 예산 역시 크게 증액돼 지난해보다 62% 늘어난 1조1857억원으로 편성했다.

행안부는 올해 공공부문 디지털 뉴딜과 데이터 기반 행정 인프라 구축을 위해 모바일 신분증 도입, 5G·클라우드 전환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소비 진작을 위한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등 '지역활력 제고'를 위한 예산은 지난해 7714억원에서 올해는 1조8208억원으로 2배 이상 증액됐다.

이와 함께 과거사 문제 해결, 사회통합 등 포용국가 지원 등을 위한 항목은 지난해보다 5.5% 늘어난 4469억원이 책정됐다.

kc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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