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혁신도시 미리내도서관 내달 개관.."복합문화공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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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 혁신도시 내 대규모 도서관이 내달 문을 연다.
원주시는 국비 24억원, 지방비 101억원 등 총 125억원을 투입해 조성한 미리내도서관이 내달 2일 임시 운영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원주시는 임시 운영 기간 미비점을 보완해 내달 30일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미리내도서관은 지역 거점 도서관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신간도서 중심의 균형 잡힌 장서를 연차별로 확보하고,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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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뉴스1) 김정호 기자 = 강원 원주 혁신도시 내 대규모 도서관이 내달 문을 연다.
원주시는 국비 24억원, 지방비 101억원 등 총 125억원을 투입해 조성한 미리내도서관이 내달 2일 임시 운영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원주시는 임시 운영 기간 미비점을 보완해 내달 30일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지난 2018년 12월 공사에 들어가 지난해 12월 완공된 미리내도서관은 부지 면적이 3만316㎡에 달한다.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2979㎡ 규모이고, 1층은 일반자료실‧어린이자료실‧유아자료실‧강당‧문화강좌실, 2층은 휴게실‧카페 등으로 이뤄졌다.
내부는 복층구조여서 개방감 있고, 세련된 느낌을 준다. 부드러운 곡선이 돋보이는 클로버 모양의 외관은 공원과 어우려져 쾌적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장서 1만5066권을 구비하고 있고, 연내 1만6000권을 추가로 구매할 예정이다.
매주 금요일과 법정 공휴일, 12월 31일은 휴관한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고, 일반자료실은 평일 오후 8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명칭인 ‘미리내’는 은하수의 순우리말로 시민 공모를 통해 선정됐고, 은하수처럼 함께 모여 지식정보를 교류하는 공간이 되길 바라는 시민의 뜻이 담겨 있다.
미리내도서관은 지역 거점 도서관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신간도서 중심의 균형 잡힌 장서를 연차별로 확보하고,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시민들이 유용한 지식정보와 풍요로운 문화를 자유롭게 누리는 창의적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해 독서문화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k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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