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공청회 24일로 '확정'

송승화 2021. 2. 1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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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공청회가 오는 24일로 확정되면서 건립이 가시화되고 있다.

17일 더불어민주당 홍성국(세종갑) 의원에 따르면 여·야는 제384회 국회 운영위원회 국회운영개선소위 공청회 및 전체회의 일정을 확정했고 그 안에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관련 공청회가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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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등 출석 의견 듣는 방식, 일반인 참석은 제한
홍성국 "다양한 의견 수렴, 이를 바탕으로 법안심사 박차"
[세종=뉴시스]세종시 전월산 인근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예정지.2021.02.17.(사진=세종시 제공)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공청회가 오는 24일로 확정되면서 건립이 가시화되고 있다.

17일 더불어민주당 홍성국(세종갑) 의원에 따르면 여·야는 제384회 국회 운영위원회 국회운영개선소위 공청회 및 전체회의 일정을 확정했고 그 안에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관련 공청회가 포함됐다.

2월 공청회는 지난해 12월 국회 운영개선소위 심사 당시 여·야가 합의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번 공청회는 국회법 제64조에 따른 것으로 재적위원 3분의 1 이상 요구로 열리며, 이해관계자 또는 학식과 경험이 있는 사람 등으로부터 의견을 듣는다.

따라서 국회 세종의사당법과 관련, 이해관계자 또는 전문가와 같은 진술인을 출석시켜 의견을 듣고 소위 소속 의원들이 관련 내용을 질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하지만 일반 토론회나 심포지엄처럼 외부인이 들어오는 공청회는 아니며 국회TV나 유튜브 등 생중계 일정은 없으며 당일 일반인 참석은 할 수 없다. 단 공청회 회의록은 나중에 공개될 것 예정이다.

홍성국 의원은 뉴시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은 여야가 합의해 나가야 할 사안인 만큼, 공론화 과정이 부족하다는 야당의 지적을 겸허히 수용했다”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이를 바탕으로 법안심사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ong100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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