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국제강 창고서 무게 6.3t 코일에 낀 50대 직원 숨져

권기정 기자 2021. 2. 1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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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16일 오후 5시쯤 부산 남구 감만동 동국제강 원자재 제품창고에서 직원 A씨(50대)가 무게 6.3t의 철강코일 사이에 끼어 병원으로 이송 중 숨졌다.

동료들이 비상 사이렌 소리를 듣고 현장으로 달려가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A씨가 천장 크레인과 커터칼을 이용해 코일 포장지를 해체하다 움직이는 코일 사이에 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와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권기정 기자 kw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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