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요금 많이 나왔다" 아버지 꾸중에 집에 불지른 20대

박세진 기자 2021. 2. 1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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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로부터 휴대전화 요금이 많이 나온다고 꾸중을 듣고 집 안에 불을 지른 20대가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부산 영도경찰서는 현주건조물 방화 혐의로 A씨(20대)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오후 5시51분께 영도구 동삼동 자신의 집 가스레인지 위에 달력을 올려 놓고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휴대전화 요금이 많이 나온 일로 부친에게 꾸중을 듣고 불을 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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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현장.(부산경찰청 제공) © 뉴스1

(부산=뉴스1) 박세진 기자 = 아버지로부터 휴대전화 요금이 많이 나온다고 꾸중을 듣고 집 안에 불을 지른 20대가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부산 영도경찰서는 현주건조물 방화 혐의로 A씨(20대)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오후 5시51분께 영도구 동삼동 자신의 집 가스레인지 위에 달력을 올려 놓고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휴대전화 요금이 많이 나온 일로 부친에게 꾸중을 듣고 불을 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불은 출동한 119소방대원에 의해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면서 경찰 추산 1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s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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