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올해 숲가꾸기사업 본격 추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광역시는 미세먼지 저감과 산사태 등 산림재해 예방을 위해 숲가꾸기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산림의 공익적 기능을 발휘하기 위한 '공익림가꾸기'는 광산구 산정동 86-12 일원 등 7개 지역 180ha(산불예방을 위한 30ha 포함)에서, 미세먼지와 대기오염 감소 등을 위한 '미세먼지 저감 숲가꾸기'는 북구 장등동 등 4개 지역의 생활권 주변 산림 170ha에서 추진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미세먼지 저감과 산사태 등 산림재해 예방을 위해 숲가꾸기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는 총 350ha에 대해 총 8억원을 투입해 '공익림가꾸기'와 '미세먼지 저감 숲가꾸기'를 상반기까지 마친다는 계획이다.
산림의 공익적 기능을 발휘하기 위한 '공익림가꾸기'는 광산구 산정동 86-12 일원 등 7개 지역 180ha(산불예방을 위한 30ha 포함)에서, 미세먼지와 대기오염 감소 등을 위한 '미세먼지 저감 숲가꾸기'는 북구 장등동 등 4개 지역의 생활권 주변 산림 170ha에서 추진된다.
이들 숲에서는 가지치기와 수목 밀도를 조절하고 미세먼지를 정화시킬 수 있도록 상층목과 하층목을 적정 관리하게 된다.
숲가꾸기사업으로 잘 관리된 숲은 나무뿌리가 고르게 발달돼 산림 내 토양의 쓸림 현상을 방지하고 폭우 시 나무 사이사이 틈을 통해 토양 속으로 빗물이 흡수돼 산사태를 예방할 수 있다. 또 적절한 밀도가 유지돼 산불이 급속히 확산되는 것을 지연시켜 대형 산불 발생 확률을 낮춰준다.
아울러 공기흐름을 따라 숲 내부로 적절히 유도된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물질은 나무의 줄기, 가지, 잎에 흡착돼 공기질 개선 등에도 도움이 된다.
신재욱 시 공원녹지과장은 "숲의 건강은 곧 생태계의 건강을 의미한다"며 "숲가꾸기 사업은 환경적, 경제적으로 가치있는 우량한 목재자원을 육성하고 재해에 강한 건강한 숲을 만드는 산림관리사업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자발적 미혼모' 사유리 "아빠·오빠 모두 바람피워…집안 내력"
- 대전시의회 부의장, 고향 논산서 숨진 채 발견
- 명태균 "김 여사, '남편이 젊은 여자와' 꿈…'대통령 당선' 감축 해몽"
- ‘칩거’ 2년 3개월 만에 모습 드러낸 안희정…“오랜만에 환하게 웃으셨다”
- "EVA 성과급으론 안된다"…삼성전자 '술렁'[성과급의 경제학②]
- 이혜정, '남편 외도' 상처 여전…"화해 했지만 합방 안 해"
- 무인 사진관서 '성관계' 커플에 분노…"짐승이냐, 충동만 가득"
- 정지선 "남편, 전 여친 3명 사진 갖고있어…7년째 각방"
- 'IQ 156' 지일주, 멘사 상위 1%였다
- 엄마 변과 우유 섞은 '대변 밀크셰이크'..신생아에게 먹이면 도움 된다? [헬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