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남 강추위 기승..서해안 최대 10cm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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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대전, 세종, 충남 지역은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서해안을 중심으로 이튿날까지 눈이 내리겠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계룡산 영하 14.8도, 청양(정산) 영하 10.2도, 논산(연무) 영하 9.9도, 세종(전의) 영하 9.8도, 천안 영하 8.7도, 대전(세천) 영하 8.4도, 홍성 영하 7.4도 등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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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계룡산 영하 14.8도, 청양(정산) 영하 10.2도, 논산(연무) 영하 9.9도, 세종(전의) 영하 9.8도, 천안 영하 8.7도, 대전(세천) 영하 8.4도, 홍성 영하 7.4도 등을 기록했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지속해서 유입되면서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3~5도 더 떨어졌다.
현재 충남 청양과 계룡에는 한파주의보가, 태안, 당진, 서산, 보령, 서천, 홍성에는 강풍 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낮 최고기온도 영하 5도에서 영하 2도 사이로 종일 영하권에 머물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다.
예상 적설량은 이날 오후 6시까지 충남권 내륙에 1~3cm, 18일 낮 12시까지 충남 서해안에 3~10cm 안팎이다.
대전기상청 관계자는 "전날 눈이 내린 지역에서는 밤사이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면서 쌓인 눈이 얼어 빙판길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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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CBS 김미성 기자] ms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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