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사회적경제 지역특화사업'에 14억여원 지원

송용환 기자 2021. 2. 17.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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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2021년 사회적경제 지역특화사업'에 선정된 26개 시·군의 28개 사업에 총 14억 3500만원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역특화사업은 지역 특성이 반영된 사회적경제기업 모델 발굴·육성, 인지도 제고, 판로개척 등을 위해 시·군이 직접 수행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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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개 시·군서 동네 돌봄 사회적기업 육성 등 추진
경기도청./© 뉴스1

(경기=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도는 ‘2021년 사회적경제 지역특화사업’에 선정된 26개 시·군의 28개 사업에 총 14억 3500만원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역특화사업은 지역 특성이 반영된 사회적경제기업 모델 발굴·육성, 인지도 제고, 판로개척 등을 위해 시·군이 직접 수행하는 사업이다. 시·군이 신청한 희망 사업에 대해 도 심사위원회가 사업계획과 신청금액의 적정성 등을 반영해 최종 선정했다.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부천시는 사회적기업과 지역사회가 협력한 지역통합 돌봄 서비스를 통해 초등 돌봄 관련 사회문제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는 ‘우리동네 돌봄 사회적기업 육성사업’ 등을 선보인다.

용인시는 사회적경제 분야에 관심 있는 시민이 주체가 돼 사회적경제 온라인 홍보 콘텐츠를 제작·공유하면서 사회적경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주민 참여형 사업인 ‘사회적경제 온라인 홍보기자단’을 운영한다.

광주시는 ‘소셜히어로의 도시, 너른도시 광주’, 양주시는 ‘사회적경제기업 협업화 모델개발’ 등을 시‧군별 특화사업으로 각각 진행한다.

도 관계자는 “지역특화사업은 지역 경제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한다”며 “올해도 시·군별 특성이 반영된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 편차를 줄이고, 지역에 특화된 사회적경제 기업 모델을 발굴·육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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