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도 명절 가족 모임 6명 확진..방역수칙 위반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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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서도 설 연휴 가족 모임에 다녀온 일가족 6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
울산시는 17일 코로나19 확진자 9명이 발생해 지역 971∼979번 환자로 등록했다고 발표했다.
976∼979번 4명은 지역 한 대형사업장발(發) 관련 확진자들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로써 해당 사업장과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14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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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에서도 설 연휴 가족 모임에 다녀온 일가족 6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
울산시는 17일 코로나19 확진자 9명이 발생해 지역 971∼979번 환자로 등록했다고 발표했다.
이 중 971∼975번 5명은 전날 확진된 970번의 가족이다.
이들 6명은 설 명절을 맞아 경북에 있는 다른 가족의 집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5명 이상 사적 모임을 금지하는 방역수칙을 위반했는지를 조사하고 있다.
976∼979번 4명은 지역 한 대형사업장발(發) 관련 확진자들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로써 해당 사업장과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14명으로 늘었다.
시는 신규 확진자 거주지를 소독하고, 접촉자와 동선 노출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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