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숨겨진 관광자원 찾아라" 스토리텔링 기반 콘텐츠 공모

시·군 대상 역사·문화·생태·평화관광 콘텐츠 공모
이야기(스토리텔링) 통해 지역대표 관광콘텐츠 육성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도내 숨겨진 역사·문화·생태·평화관광 자원을 발굴하기 위해 시·군 대상 이야기(스토리텔링) 기반 콘텐츠를 공모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각 시·군의 역사·문화·생태자원, 관광, 최신기술 등을 융합한 이야기 형태의 콘텐츠를 개발하는 것이 핵심이다.

융합 콘텐츠를 활용한 테마 체험프로그램, 스토리텔링 투어, 뉴미디어형 콘텐츠 개발, 관광이벤트, 야간관광 등 운영방식과 형태·분야에 제한없이 자유로운 내용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공모는 시·군과 시·군 공공기관(출자출연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해야 하며, 사업목적 부합도·종합계획서·사업관리능력·기대효과 등을 평가해 모두 3개의 지역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지역에는 경기도에서 1억원을 지원하고, 선정 시·군에서 1억원을 투입해 대상지별로 모두 2억원이 지원된다. 또 선정된 시·군과 해당 공공기관은 관광 융합 콘텐츠를 개발하면서 경기관광공사에서 기획·홍보마케팅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공모 접수는 다음달 8~10일 경기관광공사에서 하며, 자세한 내용은 경기관광공사 홈페이지(www.gto.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용훈 경기도 관광과장은 "지역의 역사·문화·생태 자원에 이야기를 더한 관광콘텐츠를 개발해 도민 모두가 안심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관광지를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b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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