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확진자 가족, 접촉자 등 9명 신규 감염..누적 979명

김기열 기자 2021. 2. 17.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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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울산서 기존 확진자의 가족과 접촉자 등 국내 감염으로 9명(울산971~979번)의 확진자가 추가돼 누적 979명으로 늘었다.

울산시에 따르면 16일 확진받은 중구 거주 970번(남·30대)의 부인(971번)과 접촉자인 30대 부부(972~973번)와 이들의 10세 미만 자녀 2명(974~975번) 등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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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2021.2.8 /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17일 울산서 기존 확진자의 가족과 접촉자 등 국내 감염으로 9명(울산971~979번)의 확진자가 추가돼 누적 979명으로 늘었다.

울산시에 따르면 16일 확진받은 중구 거주 970번(남·30대)의 부인(971번)과 접촉자인 30대 부부(972~973번)와 이들의 10세 미만 자녀 2명(974~975번) 등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가족 4명은 970번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으며, 970번은 현재 감염경로를 파악중이다.

16일 확진자인 북구 거주 30대 남성인 969번의 부인(976번)과 접촉자(977번) 등 30대 여성 2명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북구 50대 부부(978~979번)도 14일 확진자인 963번(여·50대)과 접촉으로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부부와 969번을 감염시킨 963번은 지난 설 연휴 슈퍼 전파자인 대형 기업체에 근무하는 중구 거주 953번(남성·50대)과 12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로써 953번의 직장동료와 접촉자 등 직·간접 감염자는 당사자를 포함해 13명으로 늘었다.

시 방역당국은 이들 확진자의 자택을 방역하고, 추가 동선을 파악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kky0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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