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621명, 38일만에 600명대로 증가..지역 59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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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21명 발생했다.
일일 확진자 수가 600명대를 보인 것은 지난달 9일 이후 38일 만으로, 코로나19가 다시 확산세에 접어든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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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일일 국내발생 확진자는 590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31명으로 나타났다. 전체 누적 확진자 수는 8만4946명이다.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는 지역별로 서울 247명, 경기 147명, 인천 21명, 부산 18명, 대구 12명, 광주 2명, 대전 7명, 울산 9명, 세종 2명, 강원 3명, 충북 6명, 충남 74명, 전북 6명, 전남 15명, 경북 14명, 경남 7명 등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유입국가로는 중국 1명, 중국 외 아시아 7명, 유럽 9명, 아메리카 8명, 아프리카 6명 등이다. 이중 6명은 검역단계에서, 25명은 지역사회에서 확인됐다. 국적은 내국인 6명, 외국인 25명이다.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8048명이 격리 치료 중이며,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169명이다. 신규 격리해제는 809명으로 현재까지 총 7만5360명이 격리해제됐다. 사망자는 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538명이다. 전체 치명률은 1.81%다.
설날 이후 확진자가 증가세로 돌아서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잠시 주춤했던 확진자가 계속 늘어 다시 600명을 넘었다. 절대 긴장을 늦출 때가 아니다”라며 “살얼음판을 걷는 방역상황보다 우려스러운 것은 해이해진 방역 의식”이라고 지적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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