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비가 왜 이렇게 많이 나와' 꾸지람에 집에 불 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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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경찰서는 집에 불을 지른 혐의(현주건조물방화)로 2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오후 5시 50분께 부산 영도구 자신의 집 싱크대 가스레인지 위에 달력을 올려놓고 불을 낸 혐의를 받고 있다.
불은 싱크대 일부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00여만원 재산피해를 내고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 관계자는 "부친으로부터 휴대전화 요금이 많이 나온다는 꾸중을 듣고 불을 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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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부산 영도경찰서는 집에 불을 지른 혐의(현주건조물방화)로 2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오후 5시 50분께 부산 영도구 자신의 집 싱크대 가스레인지 위에 달력을 올려놓고 불을 낸 혐의를 받고 있다.
불은 싱크대 일부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00여만원 재산피해를 내고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 관계자는 "부친으로부터 휴대전화 요금이 많이 나온다는 꾸중을 듣고 불을 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pitbul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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