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 공모에 2개 선정

국비 1억6800만원 확보

보령시청 전경

[보령=뉴시스] 유순상 기자 = 충남 보령시가 고용노동부 주관 '2021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억6800만원을 확보했다.

17일 보령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역의 고용문제 해결을 위해 자치단체가 지역 고용 관련 비영리법인 및 단체 등과 협력, 지역·산업 특성에 적합한 사업을 발굴·제안하면 고용노동부가 심사·선정후 지원한다. 시는 만세청년 창업배움터와 중장년 지역직무적합 인력양성과정 2개 사업에 선정됐다.

만세청년 창업배움터 사업은 김동일 시장의 민선 7기 공약 일환인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청년 창업가 지원의 구체적 실천이다. 분야별 창업교육과 멘토링을 통한 맞춤형 엑셀러레이팅 등 청년 창업을 심도 있게 지원한다.

중장년 지역직무적합 인력양성과정은 보령시 뿌리산업에 지속되고 있는 일자리 미스매칭에 대응, 중·장년 남성층 20명을 제조산업 전문인력으로 양성한 후 간담회 및 채용박람회 등으로 관내 제조업체가 채용하도록 한다.

사업수행기관인 아주자동차대학과 함께 각 분야 사업참여자를 모집, 3~4개월 과정의 맞춤형 무료 교육을 실시한 후 청년 창업과 중·장년 취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보령시청 지역경제과 일자리지원센터(930-6233~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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