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곤충연구소, 농가 실용화 산업곤충 연구 추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예천군 곤충연구소는 올해 농가 실용화 산업곤충 연구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주력 분야는 꿀벌 신품종 육성, 화분매개 수정벌인 호박벌 보급 확대, 식용곤충산업 활성화, 곤충산업 전문인력 양성 등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농가소득과 직결될 수 있는 꿀벌 우수품종 육성보급, 식용곤충 사육기술 개발, 우량 호박벌 보급 및 사용작물 다양화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예천=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예천군 곤충연구소는 올해 농가 실용화 산업곤충 연구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주력 분야는 꿀벌 신품종 육성, 화분매개 수정벌인 호박벌 보급 확대, 식용곤충산업 활성화, 곤충산업 전문인력 양성 등이다.
꿀벌 신품종 육성을 위해 국립농업과학원에 꿀벌 유전자원으로 등록돼 있는 5개 품종을 남해 추도, 추봉도 등 격리육종장에서 개량할 계획이다.
현재 벌꿀 다수확 신품종인 '장원' 기본종은 전국 농업기술센터와 여왕벌 양성 사업자에게 유상 보급해 양봉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부터 4년간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연구비 3억2000만 원을 지원 받아 양봉산물 다수확 및 질병 저항성이 우수한 신품종을 국립농업과학원과 공동 육성한다.
곤충연구소 주력 산업곤충인 화분매개곤충 호박벌 완성봉군 3000통, 우량 여왕벌 2만 마리를 전국 과수·시설원예 농가 및 수정벌 생산업체에 분양한다.
체리, 백향과, 무화과 등 아열대 작물에 대한 방사 실험으로 사용작물을 다양화 해 나갈 방침이다.
곤충농가의 경쟁력 증대를 위해 소비자들이 원하는 스타상품 개발, 유통라인 확대, 곤충자원의 기능성 홍보도 강화한다.
지역 곤충산업 인력 양성을 위해 산업곤충대학, 양봉대학을 1년 과정으로 3월부터 운영한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농가소득과 직결될 수 있는 꿀벌 우수품종 육성보급, 식용곤충 사육기술 개발, 우량 호박벌 보급 및 사용작물 다양화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1997년부터 곤충을 활용한 친환경 농산물 생산과 농가소득 창출을 위해 화분매개곤충 농가보급 사업, 꿀벌 우수품종 육종사업, 식용곤충 특화단지 조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
2014년에는 환경부의 '생물 다양성 관리기관'으로 지정되고, '호박벌 특화 센터'를 유치했다.
2015년 꿀벌 신품종 1호 '장원'을 육성하고, 국립농업과학원 유전자원관리기관으로 지정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사람 쳤어 어떡해 엄마"…강남 '8중 추돌' 통화 내용 보니
- 셋째 원하는 이지혜 시험관 시술 "낳고 싶은데 어떡해"
- 이주은표 '삐끼삐끼' 못보나…소속사 계약종료(영상)
- 중고 거래 플랫폼 이용하다 '깜짝'…세탁기에 비친 나체男
- 이윤진, 이범수와 이혼소송 중 '밤일' 루머…가짜뉴스 칼 뺐다
- 길 한복판서 '후'…옥주현, 흡연 연기 논란 시끌
- 조세호, 결혼식 하객 '재산순' 자리배치? "3일간 800명 하객 정리"
- '이혼' 김민재, 부인에게 재산분할만 500억?…"재판으론 불가능"
- "88날아" 지드래곤, 테슬라 사이버트럭 타고 공항 등장 [뉴시스Pic]
- 정준하 "카페 운영, 첫달 매출 2억…2년 만에 폐업"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