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규 확진자 14명 발생..병원發·확진자의 접촉자 감염 지속

남승렬 기자 2021. 2. 17.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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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병원과 다중이용시설 등을 매개로 한 코로나19의 산발적인 'n차 감염'(연쇄 감염)이 지속되고 있다.

17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14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대구의 누적 환자 수는 8517명으로 늘었다.

소규모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는 북구 노원동의 병원 관련 확진자가 4명 발생해 이 시설 관련 누적 확진자는 19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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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대구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위해 방문한 시민의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대구시는 설 연휴 이후 재확산 가능성이 있는 코로나19 감염 추세를 예의주시하기 위해 다음 달 14일까지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2021.2.16/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에서 병원과 다중이용시설 등을 매개로 한 코로나19의 산발적인 'n차 감염'(연쇄 감염)이 지속되고 있다.

17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14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대구의 누적 환자 수는 8517명으로 늘었다.

구·군별로는 북구 8명, 중구·동구 각 2명, 달서구·달성군 각 1명이다.

소규모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는 북구 노원동의 병원 관련 확진자가 4명 발생해 이 시설 관련 누적 확진자는 19명으로 늘었다.

방역당국은 지난 11일 병원 종사자 1명이 확진된 이후 직원과 환자 등에게 연쇄 감염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동구 체육시설 관련 2명, 확진자의 접촉자 5명이 확진됐으며, 1명은 감염 경로가 밝혀지지 않았다.

나머지 2명은 해외 입국객이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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