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K7' 대신할 'K8' 외장 디자인 공개.. "디자인, 크기 한단계 진보"

민서연 기자 2021. 2. 17.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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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준대형 세단 K7을 대체할 후속 모델의 차명을 K8로 확정하고 외장 디자인을 17일 최초 공개했다.

기아 관계자는 "후면부에 적용한 K8 로고는 기아 엠블럼과 동일한 소재와 디자인으로 새로운 기아를 보여주는 첫 모델로서 존재감을 드러낸다"며 "새로운 차명 K8에 걸맞은 실내 공간, 주행 성능, 첨단 주행 보조 기술 등을 향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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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준대형 세단 K7을 대체할 후속 모델의 차명을 K8로 확정하고 외장 디자인을 17일 최초 공개했다. 2009년 1세대 모델이 출시된 K7은 '디자인 기아'의 대표 모델로 꼽힌다. K7은 1세대 모델 출시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50만대 이상 판매됐다.

기아 K8. /기아

기아는 "무한한 변화와 혁신을 상징하는 K8은 디자인, 크기, 상품성 등 모든 면에서 한 단계 진보해 준대형 차급을 새롭게 정의한다"고 설명했다.

K8의 전면부에는 브랜드 최초로 알루미늄 소재의 신규 엠블럼이 적용됐다. 테두리가 없는 범퍼 일체형 라디에이터 그릴은 다이아몬드에서 영감을 받은 보석같은 패턴을 따라 빛이 움직이는 모습을 구현해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했다.

기아 K8. /기아

라디에이터 그릴 양옆에 위치해 주간주행등과 방향지시등의 기능을 하는 ‘스타 클라우드 라이팅’ 또한 라디에이터 그릴과 동일한 다이아몬드 패턴이 적용됐다.

5미터가 넘는 전장(5015mm)에서 느껴지는 웅장하고 역동적인 측면부 역시 K8의 혁신적인 변화를 잘 드러낸다. 긴 후드와 짧은 전방 오버행, 트렁크 끝까지 시원하게 이어지는 2열 뒤 쪽의 루프 라인 등을 통해 쿠페에서 느껴지는 역동적인 비율을 구현했다.

기아 K8. /기아

후면부는 루프 라인에서 이어지는 리어 스포일러와 기아 엠블럼, K8 로고가 배치돼 넓은 면이 부각되도록 했다. 좌우 리어램프와 이를 연결해주는 ‘리어램프 클러스터’는 입체감이 느껴지는 기하학적 조형으로 넓은 차체 폭을 강조했다.

기아 관계자는 "후면부에 적용한 K8 로고는 기아 엠블럼과 동일한 소재와 디자인으로 새로운 기아를 보여주는 첫 모델로서 존재감을 드러낸다"며 "새로운 차명 K8에 걸맞은 실내 공간, 주행 성능, 첨단 주행 보조 기술 등을 향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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