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기원 "인삼재배 예정지, 토양분석 필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인삼 재배 토양을 분석할 수 있는 첨단 분석시스템을 구축한 경북도농업기술원 풍기인삼연구소가 농가의 적극적인 컨설팅 참여를 권장하고 있다.
17일 풍기인삼연구소에 따르면 연구소는 지난 5년간 국비와 도비를 확보해 인삼재배지 토양의 화학성을 분석할 수 있는 토양자동분석기, 원소분석기, 원자흡광분석기 등의 첨단 분석장비를 갖추고 인삼재배에 적합한 토양분석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인삼은 수확까지 4~6년이나 걸리기 때문에 재배 전에 토양분석을 하는 것이 필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최근 인삼 재배 토양을 분석할 수 있는 첨단 분석시스템을 구축한 경북도농업기술원 풍기인삼연구소가 농가의 적극적인 컨설팅 참여를 권장하고 있다.
17일 풍기인삼연구소에 따르면 연구소는 지난 5년간 국비와 도비를 확보해 인삼재배지 토양의 화학성을 분석할 수 있는 토양자동분석기, 원소분석기, 원자흡광분석기 등의 첨단 분석장비를 갖추고 인삼재배에 적합한 토양분석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인삼은 토양의 염류 농도가 1.0dS/m 이상이면 뿌리 발달이 늦어지고 고년근에서는 황증이 유발된다.
최근에는 축분 퇴비를 많이 사용해 토양에 인산 농도가 크게 높아지고 있다.
인산 농도가 허용범위(밭 400ppm, 논 300ppm) 보다 높으면 인삼의 출아율이 떨어지고 생리장애가 나온다.
인삼은 수확까지 4~6년이나 걸리기 때문에 재배 전에 토양분석을 하는 것이 필수다.
토양검정을 하려면 10~20개 지점에서(300~900평 기준) 표면의 이물질을 없앤 다음 15cm 깊이에서 흙을 채취해 잘 섞은 후 500g 정도를 비닐봉투에 담아 풍기인삼연구소에 갖고 오면 된다.
신용습 경북도농업기술원 원장은 “인삼의 유효성분 분석 등에 필요한 장비와 인력을 보강해 경북인삼의 품질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사람 쳤어 어떡해 엄마"…강남 '8중 추돌' 통화 내용 보니
- 셋째 원하는 이지혜 시험관 시술 "낳고 싶은데 어떡해"
- 이주은표 '삐끼삐끼' 못보나…소속사 계약종료(영상)
- 중고 거래 플랫폼 이용하다 '깜짝'…세탁기에 비친 나체男
- 이윤진, 이범수와 이혼소송 중 '밤일' 루머…가짜뉴스 칼 뺐다
- 길 한복판서 '후'…옥주현, 흡연 연기 논란 시끌
- 조세호, 결혼식 하객 '재산순' 자리배치? "3일간 800명 하객 정리"
- '이혼' 김민재, 부인에게 재산분할만 500억?…"재판으론 불가능"
- "88날아" 지드래곤, 테슬라 사이버트럭 타고 공항 등장 [뉴시스Pic]
- 정준하 "카페 운영, 첫달 매출 2억…2년 만에 폐업"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