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60달러 돌파.."상반기까진 공급부담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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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60달러를 돌파한 가운데 올해 상반기까지는 유가 강세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에너지정보청이 상반기까지 산유량이 줄어들 수 있다는 예측을 내놓으면서다.
그는 "세부적으로 본다면 미국 산유량이 6월까지 하루당 1090만배럴로 줄어들 것이라는 예측을 했다"며 "단기적으로 상반기까지는 공급부담이 없는 상황인 셈이니 시장에 당연히 긍정적인 소식"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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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60달러를 돌파한 가운데 올해 상반기까지는 유가 강세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에너지정보청이 상반기까지 산유량이 줄어들 수 있다는 예측을 내놓으면서다.
1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3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0.68달러(1.14%) 오른 배럴당 60.1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가 배럴당 60달러를 돌파한 것은 지난해 1월 이후 처음이다.
손지우 SK증권 연구원은 "유동성의 힘과 코로나19 완화 기대감, 미국 한파에 따른 수급차질, OPEC+의 산유량 조절 등 호재가 원인으로 꼽힌다"고 분석했다.
최근 미 EIA(에너지정보청)이 내놓은 산유량 관련 예측도 호재다. 손 연구원은 "현재 미국 산유량은 하루당 1100만배럴인데, EIA는 2월 STEO(단기에너지전망)에서 올해 산유량 전망치를 하루당 1102만배럴로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을 피력했다"며 "셰일이 준 공급충격을 기억하는 시장은 당연히 반길 소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세부적으로 본다면 미국 산유량이 6월까지 하루당 1090만배럴로 줄어들 것이라는 예측을 했다"며 "단기적으로 상반기까지는 공급부담이 없는 상황인 셈이니 시장에 당연히 긍정적인 소식"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심리적 저항선인 60달러에 도달한 만큼 단기 변동성은 염두에 둬야 한다. 손 연구원은 "장기 저유가 구간의 저항선인 60달러 도달한 만큼 단기적인 숨 고르기 가능성은 상존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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