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저소득 주민 전·월세 중개수수료 전액 무료 지원

전준우 기자 2021. 2. 17. 08: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중랑구는 저소득 주민 무료중개서비스를 12년째 이어오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소년·소녀가장, 장애인(심한장애) 세대가 전·월세 등의 계약을 체결할 때 발생되는 중개수수료를 전액 지원해준다.

예를 들어 대상자가 전월세 보증금 1억원 이하의 주택 임대차 계약을 체결할 때 최대 30만원의 중개수수료를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

2009년 전국 최초로 사업을 시행한 이후 현재까지 총 1542세대의 저소득 주민이 중개수수료 지원을 받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랑구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서울 중랑구는 저소득 주민 무료중개서비스를 12년째 이어오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소년·소녀가장, 장애인(심한장애) 세대가 전·월세 등의 계약을 체결할 때 발생되는 중개수수료를 전액 지원해준다.

예를 들어 대상자가 전월세 보증금 1억원 이하의 주택 임대차 계약을 체결할 때 최대 30만원의 중개수수료를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

2009년 전국 최초로 사업을 시행한 이후 현재까지 총 1542세대의 저소득 주민이 중개수수료 지원을 받았다.

구는 지난해부터 전월세 임차보증금 인상을 반영해 지원 대상 기준인 전월세 임차보증금을 7000만원 이하에서 1억원 이하로 대폭 늘렸다.

지원액은 현재까지 1억7000여만원으로 많은 저소득 주민들이 중개수수료 부담을 덜었다.

무료 중개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주민은 임대차 계약 체결 후 해당 주민센터에 전입신고할 때 신청하면 된다.

서비스 신청 후에는 담당 공무원이 지원 대상 여부를 확인하고, 대상자로 확정되면 구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중랑구지회에서 대상자에게 중개수수료 전액을 지급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중랑구 무료중개서비스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지원성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 서비스 확대를 검토해 더 많은 분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unoo568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