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판정검사 시작..코로나 의심증상 있으면 자진 연기

박대로 2021. 2. 17.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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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청장 모종화)은 2021년도 병역판정검사를 17일부터 11월30일까지 실시한다.

병역판정검사는 19세가 된 입영 대상자가 병역을 감당할 수 있는지를 판정하기 위한 검사다.

올해 병역판정검사대상자는 2002년도(만19세)에 출생한 사람과 병역판정검사연기 사유가 해소된 사람 등 26만여명이다.

검사 대상자 본인이 병역판정검사 일자와 장소를 직접 병무청 누리집과 모바일 앱을 통해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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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30일까지 14개 지방병무청..26만명 대상
[인천=뉴시스] 이종철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중단했던 병역판정검사가 재개된 20일 오후 인천시 미추홀구 인천병무지청에서 검사 대상자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면서 체혈을 하고 있다. 2020.04.20. jc4321@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병무청(청장 모종화)은 2021년도 병역판정검사를 17일부터 11월30일까지 실시한다.

병역판정검사는 19세가 된 입영 대상자가 병역을 감당할 수 있는지를 판정하기 위한 검사다. 올해 병역판정검사대상자는 2002년도(만19세)에 출생한 사람과 병역판정검사연기 사유가 해소된 사람 등 26만여명이다.

검사는 14개 지방병무청에서 이뤄진다. 지방병무청별 검사일정은 병무청 누리집에 게재된다.

검사 대상자 본인이 병역판정검사 일자와 장소를 직접 병무청 누리집과 모바일 앱을 통해 선택할 수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인원은 검사장을 방문하지 말고 검사 일정을 연기해야 한다.

모종화 병무청장은 "코로나 확산 예방을 위한 철저한 노력으로 2020년도 검사 시 한 명의 확진자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올해에도 병무청 자체 선별소에서 체온측정 및 건강상태질문서 확인 등으로 검사장 출입을 제한하고 있으니 발열 등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검사장에 방문하지 말고 사전에 검사일자를 연기해 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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