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 총감독에 권재현 교수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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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재현 중앙대 예술대학원 겸임교수(54)가 올해 수원시에서 열리는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을 총지휘하게 됐다.
수원시는 '2021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 총감독으로 권재현 교수를 위촉했다고 17일 밝혔다.
권 교수는 올해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 전반을 연출하고, 총괄 운영한다.
'2021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은 '의궤(儀軌)가 살아있다'를 주제로 9월18일부터 10월10일까지 수원화성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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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최대호 기자 = 권재현 중앙대 예술대학원 겸임교수(54)가 올해 수원시에서 열리는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을 총지휘하게 됐다.
수원시는 '2021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 총감독으로 권재현 교수를 위촉했다고 17일 밝혔다.
권 교수는 올해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 전반을 연출하고, 총괄 운영한다.
권 교수는 제48회 수원화성문화제 감독, 서울 성동구 축제위원장, 시드니 국제영화제 개·폐막식 총연출 등 국내외 각종 행사·공연의 총감독·연출, 문화예술 평가위원 등으로 활동해왔다.
'2021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은 '의궤(儀軌)가 살아있다'를 주제로 9월18일부터 10월10일까지 수원화성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처음 기획된 행사로 유네스코 등재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과 기록유산인 의궤를 활용해 수원화성의 가치를 알리는 프로그램이다.
시는 제58회 수원화성문화제와 연계해 축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문화재청이 주관한 '2021년 세계유산축전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9억9000만 원을 지원받았다.
시는 지난해 12월 출범한 '2021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 집행위원회, 수원문화재단과 함께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권재현 감독은 "'원행을묘정리의 궤' '화성성역의 궤' 등 훌륭한 기록 유산을 이해하고, 수원화성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sun07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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