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18일 오후까지 대설, 강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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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18일 오후까지 제주도 전 지역에 강풍·강추위와 함께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도는 이에따라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건강관리와 함께 시설물 관리 및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강풍에 따른 시설물 파손 및 낙하물에 유의하고 공항 이용객에 대해서는 운항정보를 수시로 확인할 것과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에 대해 안전해역으로의 이동 및 대피명령을 준수해 줄 것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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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설 산간 5~15cm, 해안가 1~5cm, 강풍 초속 10~16cm... 시설물 관리 및 안전사고 유의
[더팩트ㅣ제주=문지수 기자] 제주도에 18일 오후까지 제주도 전 지역에 강풍·강추위와 함께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도는 이에따라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건강관리와 함께 시설물 관리 및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도내 전지역에 많은 눈이 내리고 산지는 5∼15cm(많은 곳 20cm 이상), 중산간 3∼8cm, 해안 1∼5cm, 16일 늦은 오후부터 바람이 초속 10∼16m로 불어 강풍 특보 발효 가능성도 있다.
제주도는 대설 예비특보에 따라 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겨울철 대설·한파 재난대응계획’과 ‘재난안전대책본부 실무반 편성 운영계획’에 맞춰 관련기관 및 부서와 긴밀한 협업체계를 통한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해 상황발생 시 인명·재산피해 예방 및 도민불편 최소화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이어 중산간 도로 등 노선별 제설작업 계획을 수립해 18일까지 제설 인력 및 장비를 투입하고, 중산간 도로가 통제되는 경우 대중교통 우회 운행 또는 대체노선을 긴급 투입한다.
특히, 농업용 비닐하우스 및 축사·수산시설과 농작물 등에 대한 폭설·강풍 피해 예방활동을 적극 추진한다.
더불어 한파에 따른 상수도관 및 계량기 동파에 대비해 동파방지를 위한 홍보 강화와 긴급 복구반 및 비상급수지원반을 통해 신속 대응할 계획이다.
도는 17일 1100도로와 5·16도로 등 도로를 이용하는 도민 및 관광객에게 자가용 이용 자제 및 대중교통 이용과 함께 부득이 자가용 운행 시 도로통제 상황 확인 및 체인 등 월동 장구를 구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비닐하우스 및 축사·수산시설, 수도계량기 등 시설물과 농작물 등이 대설과 한파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대비에 철저를 기할 것과 전열기기 사용 증가로 인한 화재 위험에 대비한 예방활동 등도 요청했다.
16일 늦은 오후부터 불기 시작한 초속 10~16m의 강한 바람으로 강풍 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아 18일까지 이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해상에서도 강한 바람으로 인해 물결이 2~4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내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강풍에 따른 시설물 파손 및 낙하물에 유의하고 공항 이용객에 대해서는 운항정보를 수시로 확인할 것과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에 대해 안전해역으로의 이동 및 대피명령을 준수해 줄 것 당부했다.
hyeju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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