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즈볼라 "레바논위기 해결에 외국 개입 반대"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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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의 알-마나르 TV 방송에 따르면 그는 TV중계된 연설에서 "유엔 헌장 7장에 따라 국제적인 개입을 요구한다는 것은 전쟁을 부르는 것과 같다. 그것은 누가 그렇게 말했든간에 무조건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이 연설은 레바논 국회의언 안나하르 엘 카일릴 등 2명이 이달 초 레바논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서로 대립중인 정당의 이견을 조정하기 위해 유엔 헌장 7장에 의거해 국제적 조정이 개입되어야 한다고 제안한 데 대한 헤즈볼라의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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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레바논의 사예드 하산 나스랄라 헤즈볼라 지도자는 16일(현지시간) 일부 레바논 정당들이 레바논의 정치적 위기와 교착상태를 해겨하기 위해 국제적 도움을 구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며 이를 강력히 거부한다고 발표했다
레바논의 알-마나르 TV 방송에 따르면 그는 TV중계된 연설에서 "유엔 헌장 7장에 따라 국제적인 개입을 요구한다는 것은 전쟁을 부르는 것과 같다. 그것은 누가 그렇게 말했든간에 무조건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이 연설은 레바논 국회의언 안나하르 엘 카일릴 등 2명이 이달 초 레바논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서로 대립중인 정당의 이견을 조정하기 위해 유엔 헌장 7장에 의거해 국제적 조정이 개입되어야 한다고 제안한 데 대한 헤즈볼라의 반응이다.
안나하르의원은 16일에도 레바논 신문에 난 기사에서 나빈 베리 하원의장이 프랑스의 엠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신속하게 개입해 "나라가 알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가지 않도록" 레바논 정당들이 새 내각을 구성하게 해야 한다고 주장한 인터뷰 내용을 널리 배포하기도 했다.
하지만 헤즈볼라는 "레바논과 국가의 미래를 위협할 수 있는 어떤 형태의 국제적 개입도 단호히 거부한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유엔헌장 7장은 평화에 대한 위협, 평화의 침해 및 침략 행위에 대한 조치를 담고 있으며 유사시 안보리에서 세계 평화와 안보를 위해 이 문제를 결정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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