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강추위에 대설·강풍·풍랑특보..순창 14cm 쌓여 "제설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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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순창군을 포함한 도내 10개 시군에 대설특보가 발표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 비상근무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16일 밤부터 내린 눈은 순창군 최대 14.6cm, 정읍시 9.6cm 등 도내 평균 4.4cm의 적설을 기록했다.
적설량은 대설경보가 내려진 순창이 14.1㎝로 가장 많고 정읍 9.5㎝, 고창 5.3㎝, 군산 1.7㎝, 전주 0.6㎝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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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 385대, 인력 440명, 제설제 1,255톤투입
【파이낸셜뉴스 전주=김도우 기자】 전북도는 순창군을 포함한 도내 10개 시군에 대설특보가 발표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 비상근무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16일 밤부터 내린 눈은 순창군 최대 14.6cm, 정읍시 9.6cm 등 도내 평균 4.4cm의 적설을 기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10분 현재 아침 최저기온은 진안 영하 10.7도, 장수 영하 9.6도, 무주 영하 9.3도, 완주 영하 7.6도, 김제 영하 6.5도, 전주 영하 6.8도 등을 나타내고 있다.
진안, 장수, 무주 등 동부 내륙지역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낮 기온도 영하 6∼영하 2도로 어제보다 8도가량 낮은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김제, 군산, 부안, 고창 등 서해안 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바람도 강해 체감 기온은 더욱 낮겠다.
도내 대부분 지역에는 대설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많은 눈이 오고 있다.
적설량은 대설경보가 내려진 순창이 14.1㎝로 가장 많고 정읍 9.5㎝, 고창 5.3㎝, 군산 1.7㎝, 전주 0.6㎝ 등이다.
눈은 내일 오전까지 5∼15㎝가 더 내리겠다.
서해 남부 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2∼5m의 높은 물결이 일겠다.
이에 따라, 도와 시군에서는 출근길 교통대란 방지 및 운전자 안전을 위해 도로결빙 예상 구간에 선제적인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16일 밤부터 17일 새벽사이 제설장비 385대, 인력 440명, 제설제 1,255톤을 투입하여 441개 노선의 제설작업을 진행했다.
한파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 최소화를 위해서 노약자, 어린이, 만성질환자의 야외활동 자제 등을 문자 발송 10회, 전광판 26개소를 활용하여 행동요령을 안내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적설과 한파로 보행자와 운전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이면도로 등 결빙구간 제설·제빙을 신속히 실시하고 취약계층 안전관리에도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964425@fnnews.com 김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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