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상의 신임 회장 오늘 선출..3자 후보 '단일화 없다'

이윤기 기자 2021. 2. 17.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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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상공회의소 신임 회장이 17일 선출된다.

후보 3명 모두 "단일화는 없다"면서 끝까지 완주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제20대 회장을 뽑는 울산상의 선거는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상의 6층 대강당에서 치러진다.

세 후보 모두 뉴스1과 전화에서 "단일화는 없다"며 "끝까지 완주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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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울산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차기 울산상의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 구성을 위한 제20대 의원 및 특별의원 선거가 치러지고 있다. 이날 울산상의가 설립된 지 58년 만에 처음으로 의원 선거가 회원 직접 투표로 실시됐다. 이번 선거로 선출된 일반의원과 특별의원이 오는 17일 상의회장을 뽑게 된다. 2021.2.3/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울산=뉴스1) 이윤기 기자 = 울산상공회의소 신임 회장이 17일 선출된다. 후보 3명 모두 "단일화는 없다"면서 끝까지 완주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제20대 회장을 뽑는 울산상의 선거는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상의 6층 대강당에서 치러진다.

후보 3인은 대원에스앤피 박도문 대표, 금양산업개발 이윤철 대표, 대덕씨엔에스 최해상 대표다.

세 후보 모두 뉴스1과 전화에서 "단일화는 없다"며 "끝까지 완주한다"고 밝혔다.

박도문 대표는 "전국에서 최고의 기업하기 좋은 울산도시조성에 혼신을 쏟겠다. 울산경제의 새바람을 일으켜 광역시에 걸맞은 상공회의소를 만들어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윤철 대표는 "울산상의 존립자체가 회원사 권익을 대변하는 단체이다.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를 맞고 있는 이들과 경제를 극복하는데 일조하고 싶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최해상 대표는 "이제 상의도 바껴야 한다. 상의 변화를 위해 후보로 나선 것"이라며 "회원사를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해줄 수 있는 리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선거는 제20대 일반 및 특별의원 112명이 1인 1표 방식으로 투표권을 행사해 이 가운데 다득표자를 신임회장으로 선출하게 된다. 재적의원 과반수 참석과 최다 득표를 한 후보가 당선되는 방식이다.

제20대 신임 회장이 선출되면 곧바로 회장 당선인과 별도 지명된 4명 등으로 전형위원회를 구성해 부회장 15인, 상임의원 30인, 감사 3인 등을 선출한다.

bynaeil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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