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자체 개발 백신 2종, 영국발 변이에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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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서 개발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입증됐다고 러시아 당국이 밝혔다.
16일(현지시간) 러시아 관영 RT 등에 따르면 러시아 소비자보호청(로스포트레브나드조르)은 성명을 통해 '스푸트니크V'와 '에피박코로나'가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에도 면역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러시아의 두 번째 코로나19 백신인 에피박코로나는 이번달부터 대량 생산에 들어가 3월께 일반인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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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이나 기자 = 러시아에서 개발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입증됐다고 러시아 당국이 밝혔다.
16일(현지시간) 러시아 관영 RT 등에 따르면 러시아 소비자보호청(로스포트레브나드조르)은 성명을 통해 '스푸트니크V'와 '에피박코로나'가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에도 면역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로스포트레브나드조르에 따르면 시베리아에 위치한 국립 바이러스생명공학 연구소인 벡토르 연구소 전문가들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지난해 8월 개발돼 세계 최초로 자국 정부 승인을 받은 스푸트니크V 백신은 현재 약 15개국에서 사용 중이다.
러시아의 두 번째 코로나19 백신인 에피박코로나는 이번달부터 대량 생산에 들어가 3월께 일반인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다.
두 백신이 남아공발 변이 바이러스에도 효과가 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러시아 측은 밝혔다.
l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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