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 앞둔 울산전시컨벤션센터, 다양한 산업전시회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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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오는 4월 울산전시컨벤션센터 개관을 앞두고 올 하반기 개최 목표로 지역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 산업전시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울산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첫 번째 산업전시회는 '2021 울산 국제수소에너지전시회 및 포럼'으로 수소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전문 비즈니스 행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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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오는 4월 울산전시컨벤션센터 개관을 앞두고 올 하반기 개최 목표로 지역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 산업전시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울산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첫 번째 산업전시회는 ‘2021 울산 국제수소에너지전시회 및 포럼’으로 수소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전문 비즈니스 행사이다.
당초 4월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방지하고, 해외글로벌 기업이 참가하는 국제행사인 점 등을 고려해 오는 9월 8일(수)~10일(금)로 변경해 열린다.
특히 ‘울산 국제수소에너지전시회 및 포럼’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국제이벤트 특별 홍보 지원’ 대상 사업으로 선정돼 친환경 수소에너지와 연계한 전시회 프로그램은 물론 울산의 도시 이미지도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또 지역 내 안전 관련 공공기관과 공장, 기업을 주축으로 추진하는 동남권 최대 규모의 안전분야 전시회인 ‘2021 울산안전산업위크(Ulsan Safety Week)’도 당초 5월에서 10월 20일(수)~22일(금)로 변경 개최한다.
이 외에도 ‘3D프린팅코리아 in 울산(11월)’, ‘(가칭)세계화폐박람회(10월)’ 등을 통해 지역의 우수한 산업과 기술을 외부에 홍보하면서 기업과 시민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도 준비하고 있다.
한편 울산전시컨벤션센터는 총 170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울주군 삼남면 교동리 1683-1번지 일원(부지 4만 3000㎡)에 건축연면적 4만 2982㎡,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져 오는 4월 개관한다.
코로나19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는 올해 40여건의 전시회와 회의 개최가 확정됐다.
하반기 여건이 나아진다면 당초 목표였던 전시장 가동률 35%를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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