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어린이집 야간보육 온라인 신청 실시..전국 최초

하종민 2021. 2. 17.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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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야간보육이 필요한 부모들이 어린이집 눈치를 보지 않고 마음 편히 이용할 수 있도록 '어린이집 야간보육 온라인 신청' 창구를 전국 최초로 신설했다고 17일 밝혔다.

강희은 서울시 보육담당관은 "올해 전국 최초로 시작하는 야간연장 온라인 신청을 통해 잠재적인 야간보육 수요를 발굴할 것"이라며 "야간연장어린이집, 거점형 야간보육어린이집, 365열린어린이집의 양적 확대를 통해 촘촘한 돌봄수요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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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 신청→홈페이지 온라인 신청
[서울=뉴시스] 서울시의 보육포털서비스를 통한 온라인 야간보육 신청 화면. (사진=서울시 제공) 2021.02.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서울시는 야간보육이 필요한 부모들이 어린이집 눈치를 보지 않고 마음 편히 이용할 수 있도록 '어린이집 야간보육 온라인 신청' 창구를 전국 최초로 신설했다고 17일 밝혔다.

당초 어린이집 야간보육은 부모들이 직접 어린이집을 방문해 신청해야 했다. 하지만 신설된 온라인 신청 창구는 서울시보육포털서비스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해당 어린이집에 신청 내용이 전달된다.

각 가정에서는 1회 신청으로 최대 3년간 이용할 수 있다. 연장보육 대상 아동이면 누구나 무료로 야간보육 이용(월 60시간 한도)도 가능하다.

어린이집 야간연장은 지정된 민간·가정 및 국공립어린이집(2585개소)에서 먼저 시행된다. 야간연장이 지정된 어린이집은 서울시 전체 어린이집의 약 48.1%에 해당한다.

또한 시는 야간반 운영으로 인한 어린이집 재정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야간보육교사 수당 또는 인건비 지원 요건을 완화해 적용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시는 야간, 휴일 등 긴급한 돌봄제공이 가능한 '거점형 야간보육어린이집'을 기존 171개소에서 올해 250개소까지 늘릴 계획이다. 365일 24시간 일시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365열린어린이집'은 기존 4개소에서 6개 늘린 10개소로 확대한다.

어린이집 신청 및 예약은 서울시보육포털서비스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관련 어린이집 정보는 서울시보육포털서비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강희은 서울시 보육담당관은 "올해 전국 최초로 시작하는 야간연장 온라인 신청을 통해 잠재적인 야간보육 수요를 발굴할 것"이라며 "야간연장어린이집, 거점형 야간보육어린이집, 365열린어린이집의 양적 확대를 통해 촘촘한 돌봄수요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ha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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