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 트렌드 맞춰 '샐러드 열풍'..'확찐자' 막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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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COVID-19) 장기화로 집콕 트렌드가 유행하며 샐러드를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졌다.
1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대형마트들의 샐러드 매출은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처럼 샐러드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자 대형마트에선 더 많은 고객들을 확보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고객들은 '하루한끼 5가지 채소샐러드' 등 믹스 제품들을 통해 다양한 종류의 채소를 한 번에 구매해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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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대형마트들의 샐러드 매출은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롯데마트의 지난해 샐러드 매출은 전년 대비 32.2%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명절 전후로 판매량이 큰폭으로 상승했는데 이는 명절에 기름진 음식을 먹은 뒤 건강식을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마트도 지난해 샐러드·드레싱류 매출이 전년 대비 21.8% 증가했다. 특히 지난달 1일부터 18일엔 전년 동기 대비 43.5%에 달하는 매출 신장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코로나 시대 건강을 중시하는 트렌드와 내식 문화로 가벼운 식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해 다양한 연령대로 고객층이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마트는 유럽형 샐러드용 채소인 '바타비아'와 '버터그린'을 새롭게 선보였다. 바타비아는 적·청색의 잎채소로 식감이 부드럽고 달콤 쌉싸래한 특징을 지닌다. 버터그린도 아삭한 식감과 단맛을 느낄 수 있는 채소다. 또 세 가지 채소가 담긴 살라트리오와 크리스탈 레터스 등을 판매하고 있다.
이마트도 원물 샐러드와 함께 완성형 MEAL 샐러드, 어린잎·새싹 샐러드 등 샐러드 상품을 다양화하고 있다. 고객들은 '하루한끼 5가지 채소샐러드' 등 믹스 제품들을 통해 다양한 종류의 채소를 한 번에 구매해 먹을 수 있다.
홈플러스의 지난해 매출 상위 5개 제품군도 이런 '믹스' 제품들로 구성됐다. 양상추, 이자벨, 로메인, 라디치오, 붉은 양배추, 양배추 등 6개 채소가 들어간 '크런치가든'은 매출 1위 품목으로 사랑을 받았다. 이밖에도 '이색믹스 더블', '리치팜' 등 52개에 달하는 샐러드 상품을 통해 매출을 높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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