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감염·변이·수도권..3차 유행 '3대 리스크' 한 달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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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감염 추세가 좀처럼 가라앉지 않는 형국이다.
확진자 수도권 쏠림현상도 여전하다.
수도권 확진자 수는 서울 155명, 인천 19명, 경기 129명 등 303명이었다.
국내 확진자의 약 70%가 수도권에서 나온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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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감염 추세가 좀처럼 가라앉지 않는 형국이다. 확진자 수도권 쏠림현상도 여전하다. 변이바이러스도 빠른 속도로 번진다. 이런 가운데 일간 신규 확진자수는 나흘만에 400명을 넘어섰다. 거리두기 완화가 적용된 가운데 감염병 추세 전환을 위한 고비를 맞았다.
17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1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57명, 누적 확진자 수가 8만4325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수는 나흘만에 다시 400명대가 됐다.
하루동안 코로나19 검사 건수는 8만5227건이었다. 이 가운데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5만630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4597건 이었다.
검사 건수는 설 연휴기간 보다 확연히 늘었다. 설 연휴 하루 검사 건수는 3~5만건을 오갔다. 검사 건수가 줄어든 만큼 확진자 수도 줄었기 때문에 연휴 감염병 소강상태가 착시효과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 상태였다.
전체 확진자 중 국내 확진자는 429명이었다. 이날 세종을 제외한 전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수도권 쏠림 현상은 여전했다. 수도권 확진자 수는 서울 155명, 인천 19명, 경기 129명 등 303명이었다. 국내 확진자의 약 70%가 수도권에서 나온 셈이다.
서울에서는 이날도 서울 순천향대병원 집단감염 확산이 이어졌다. 접촉자 추적관리 중 30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17명이 됐다. 지난 12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관련 감염자는 빠른 속도로 늘고있다.
비수도권 지역 확진자 수는 △부산 17명 △대구 11명 △광주 2명 △대전 4명 △울산 7명 △강원 4명 △충북 7명 △충남 58명 △전북 5명 △전남 2명△경북 2명 △경남 6명 등이다.
특히 이날 충남 아산시 난방기공장 관련 추가확진자만 53명이 무더기로 나왔다. 첫 확진자는 지난 13일 발생했다. 전체 감염자 중 공장 종사자가 44명이며 가족은 10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집단감염은 11월 정점을 찍은 3차 유행이 소강상태로 접어든 지난 한 달 간에도 꾸준히 이어진 상태다. 중대본은 최근 이슬람성원, 대학병원, 체육시설에서 발생한 주요 집단발생 사례 현황과 위험요인을 분석했는데, 특히 지난 한 달간 전국 의료기관 관련 집단발생은 총 522명이었다. 실내체육시설 집단발생의 경우 지난 1월 이후 251명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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