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대면 정상회담 하려면 두어 달은 더 걸릴 듯"

김경희 기자 2021. 2. 17. 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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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앞으로 두 달가량 외국 정상과 대면 정상회담을 갖긴 힘들 것이라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 후 전통적 동맹을 중심으로 외국 정상과 통화를 이어가고 있지만 코로나19 대유행 탓에 대면 정상회담을 개최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더힐은 "바이든 대통령의 대면 정상회담에 관해 백악관이 처음으로 시간표를 언급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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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앞으로 두 달가량 외국 정상과 대면 정상회담을 갖긴 힘들 것이라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정치전문매체 더힐 등에 따르면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현지시간 16일 언론 브리핑에서 "대통령이 이곳 백악관에서 직접 만나기 위해 해외 정상을 초대하려면 두어 달이 걸릴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 후 전통적 동맹을 중심으로 외국 정상과 통화를 이어가고 있지만 코로나19 대유행 탓에 대면 정상회담을 개최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더힐은 "바이든 대통령의 대면 정상회담에 관해 백악관이 처음으로 시간표를 언급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키 대변인은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지난달 바이든 대통령과 첫 통화를 한 뒤 2월에 만나기로 합의했다고 언급한 데 대해 구체적인 내용이 없다며 화상으로 회담할 수도 있다고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오는 19일 주요 7개국, G7)의장국인 영국 주최로 열리는 G7 정상회의에 참석하는데, 이 역시 화상 회의 형태로 진행됩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경희 기자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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