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5만 달러 사상 첫 돌파..머스크발 상승세 영향

김아영 기자 2021. 2. 17.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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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5만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 현지시간 16일 오전 7시32분 5만191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해 4분기 170% 상승해 연말에는 약 2만9천 달러에 달했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이 거침없이 오르고 있지만 변동성이 워낙 크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을 향한 경고 목소리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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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5만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 현지시간 16일 오전 7시32분 5만191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로이터는 런던에서도 5만 달러가 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가상화폐는 거래소 단위로 거래가 이뤄지기 때문에 거래소별로 거래 가격이 다소 다릅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유통 중인 비트코인의 전체 가치는 9천400억 달러로 불어났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해 4분기 170% 상승해 연말에는 약 2만9천 달러에 달했습니다.

여기에 올해 들어서만 70% 넘게 더 올랐습니다.

특히 지난주 테슬라의 비트코인 구매가 알려지면서 상승세를 견인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기존 주류 업체에서 가상화폐를 거래 수단이나 투자 대상으로 보기 시작한다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비트코인 가격이 거침없이 오르고 있지만 변동성이 워낙 크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을 향한 경고 목소리도 나옵니다.

비트코인 가격은 2017년에도 급등 후 급락한 적이 있습니다.

김아영 기자ni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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