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순 통장 생애 첫 월급 30만원 기부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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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일선 현장에서 동네 일을 처리하는 한 통장이 생애 첫 월급을 기부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대구 달서구는 16일 최명순 제19통장이 최근 한 달간 일한 대가로 받은 첫 통장활동 보상금 3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석준언 달서구 본리동장은 "첫 월급을 이웃돕기에 기부한 최 통장의 따뜻한 마음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며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하고 따뜻한 마을 만들기에 다 함께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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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는 16일 최명순 제19통장이 최근 한 달간 일한 대가로 받은 첫 통장활동 보상금 3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최 통장은 평소에도 무료급식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 1월 1일 자로 위촉돼 통장 업무를 수행 중인 그는 “내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있음을 몸소 느꼈다”며 “평생 처음 받은 월급이지만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사용하고자 기부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석준언 달서구 본리동장은 “첫 월급을 이웃돕기에 기부한 최 통장의 따뜻한 마음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며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하고 따뜻한 마을 만들기에 다 함께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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