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유치원 무상급식'..與 "文정부의 포용적 국가 발걸음" 환영

정윤미 기자 2021. 2. 16.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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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16일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이 '유치원 무상급식 시대'를 공식 제안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너무나 반가운 제안을 해주셨다"며 "사실 저는 이 내용을 이미 공약으로 준비하고 발표를 준비하던 중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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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서울시교육청에서 열린 제9기 학생참여단과의 대화에서 정책제안서를 전달 받고 있다. (서울시교육청 제공, 기사 내용과는 직접 관련은 없음) 2021.2.16/뉴스1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16일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이 '유치원 무상급식 시대'를 공식 제안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너무나 반가운 제안을 해주셨다"며 "사실 저는 이 내용을 이미 공약으로 준비하고 발표를 준비하던 중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기초생활 보장제도를 처음 만든 김대중 대통령, 요양보험 등을 대폭 확장하여 저출산 고령화를 준비하고자 했던 노무현 대통령, 문 케어를 통해 포용적 국가를 만들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 복지는 이제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강조했다.

같은 당 고민정 의원 역시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미 유치원을 졸업한 자녀 둘을 두고 있지만, 엄마로서 반드시 필요한 정책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더 반갑다"며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환영한다"고 적었다.

이어 "유치원 무상급식은 문재인 정부가 지향하는 포용적 국가를 향한 발걸음"이라며 "조희연 교육감의 제안이 이번 서울시장 선거에서 진지하게 논의되고, 실현되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younm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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